[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일 경사도가 심한 계명대역 지하철 역사 에스컬레이터에 안심거울을 시범설치하고 몰카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거울은 경사도가 커 몰카 우려가 높은 계명대 역사 상행 에스컬레이터 7개 구간에 약 5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효과에 따라 유사한 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심거울 설치는 대구시와 성서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모여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안전성 검토 등을 거친다.
이날 계명대역에서는 대구시, 성서경찰서, (사)패트롤맘, 계명대 캠퍼스폴리스, 대구 1366센터, 대구여성의 전화, 사업수행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성폭력피해보호시설 아인빌 등 8개 단체 60여 명이 참여하는 불법촬영 및 데이트 폭력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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