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수 포항제철소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은 6일 대구은행을 찾아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6일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날 오형수 포항제철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협회장, 부장단 등 포스코 관계자들은 대구은행을 찾아 50만원 한도 내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했다.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일반 임직원들도 명절 대목에 맞춰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함으로써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과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형수 소장은 “포항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23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펼치는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실물경제 향상을 위해 기여해 왔다.
이번에 임직원들이 구매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오는 17일 예정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사용돼 지역 사랑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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