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경기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문화재학교 개설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가 경기대학교와 함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경기도 문화재학교’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문을 여는 ‘경기도 문화재학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강좌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강좌로 진행된다.
시민강좌인 ‘경기도 문화재 톺아보기(샅샅이 훑어보다)’는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사연 있는 오래된 나무 등 경기도 문화재에 얽힌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생강좌인 ‘건축문화재의 수리와 기록’은 10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리며 건축문화재의 실측과 조사 등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도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문화재학교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시민강좌는 선착순 50명, 학생강좌는 지역을 안배해 20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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