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치료비 등 6740만원과 헌혈증 100매 후원
[서귀포=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4회 퇴직공무원 행복나눔 해피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은 퇴직공무원 기부참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치료비와 아동‧청소년 장학금 등 654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퇴직공무원의 행복나눔 모금활동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3만 2000여명이 참여해 2억원 가량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해왔다.
정남준 이사장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퇴직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해 퇴직공무원의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단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매와 사회공헌기금 2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후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9년간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은 923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은 2000원 단위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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