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다음달 7~9일 최고의 밤하늘을 자랑하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올해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유익한 과학교육의 기회와 눈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올 상반기에 정식 개장한 천문전시체험관과 400㎡ 대형부스를 주제관으로 묶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과학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고, 별빛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다.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40여개의 체험 부스를 별난 천문·우주마당, 별난 과학마당, 별난 놀이마당 3가지 주제로 나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천문·우주에 대해 배우고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며 놀이의 즐거움을 얻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는 축제 첫날 오프닝 행사를 준비해 별빛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불빛으로 펼쳐지는 레이져쇼와 PID (Performance In the Darkness) 퍼포먼스 공연은 별빛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볼거리라 될 것이다.
축제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4대로 증편, 운행간격을 줄이고 운행코스도 방문객 수요가 높은 아파트단지, 주택 밀집지역을 경유해 누구나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 방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축제장 인근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글램핑장도 모두 개장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문화를 만들고 별빛축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하늘 한번 올려다볼 시간 없이 살아온 어른들도 청정자연과 더불어 별빛 가득한 감동과 낭만을 경험할 수 있는 별빛축제장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친절 공무원 선발… “시민 행복 한걸음 더 다가간다”
영천시는 올해의 ‘민원친절 BEST 공무원’을 선발, 공직 내부에 친절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선발대상은 영천시 소속 5급 이하 공무원 중 민원인에게 친절함으로 먼저 다가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 업무수행 상 특별히 친절한 업무자세로 대내외 평판이 높아 타직원의 모범이 되는 직원, 적극적인 민원업무 추진으로 시민편익 증진과 민원행정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무원 등이다.
후보자 추천은 시청 홈페이지에 관련내용을 게시해 시민과 동료 직원도 오는 11월 13일까지 민원친절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공적내용 사실조사를 통해 올해의 ‘민원친절 BEST 공무원’으로 선정한다.
최기문 시장은 “친절은 공무원의 기본 덕목이며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소양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공무원의 선의경쟁을 통해 공직자 친절자세 확립으로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위해 더욱 더 친절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청렴민원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올해의 ‘청렴민원 BEST 공무원’ 선발을 시행, 1명을 선정했고, 올해에는 시민에게 봉사하는 친절 민원행정서비스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의 ‘민원친절 BEST 공무원’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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