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을 맞아 서울시 관광특구 내 설치된 환대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이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한국방문위원회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가 한국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96%는 한국인은 친절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방문위원회, 서울시, 서울시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기간 동안 환대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3,5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울시내 5개 주요 관광 명소인 ▲명동 ▲남산 ▲홍대 ▲남대문 ▲동대문에 설치된 환대센터에는 센터별로 1일 7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관광 안내 및 통역 서비스 등 관광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응답자의 98%가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밝힌 것은 우리의 환대하는 마음이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1월 개최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도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고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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