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녹화 등 사회적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2018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교육을 통한 내실 있는 주민참여를 위해 시민들에게 정원설계·조성 및 나무전정 등 수목관리 기술습득을 위한 체험기회 제공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함이다.
양성프로그램은 체계적 교육운영을 통해 양질의 조경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정원박람회 등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도시녹화관련 행사와 어린이공원 수목관리, 아파트·주택정원 관리 자문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통합예약 시스템으로 선착순(15명) 접수중 200여명이 조회하는 등 이번 시민정원사 양성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앞으로 참여인원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예정이다.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오는 18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씩 총 8차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인천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민들은 사회적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고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되며 내년에도 총 사업비 1800만원을 확보해 시민정원사 양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인천시민정원사 양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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