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달서구청 제공)
54세 최고령 지원자부터 22세 최연소 지원자까지 연령별 접수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18세부터 20대까지 51명(29%), 30대 75명(42%), 40대 43명(24%), 50대 8명(5%)으로 30, 40대가 전체 66%인 118명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학산공원다목적운동장에서 체력검사를 할 예정이다. 모래포대 메고 50m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두 종목을 실시해 최종 선발인원의 4배인 20명을 선발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임용돼 환경미화원으로 현장에 나설 예정이다.
# 중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 개최
(사진 =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오는 24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제14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12개동 106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경연대회에는 풍물·댄스, 노래·연주 2개 부문으로 총 12개팀이 참여해 생활체조, 민요, 라인댄스, 국악, 동요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팀이 경합을 벌인다.
같은 날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작품전시회 오픈식을 갖는다. 전시회는 26일까지 사흘간 서예, 사진, 공예품, 닥종이인형 등 160여 점을 전시하며 관람객이 의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 “팔공산 단풍여행 떠나 볼까요?”
‘제19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팔공산 갓바위지구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단풍길 걷기 ▲시민 단풍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팔공산 먹거리촌 대표음식 전시 및 품평회이 예정돼 있으며 순두부 1000인분 무료 시식회와 특산물 반짝경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배기철 구청장은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된 축제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단풍 가득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북구 ‘1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대구 북구청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동안 5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만 그루 나무를 심는다고 업무보고를 통해 밝혔다.
도심내 녹지공간 부족으로 도심열섬현상 등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미세먼지, 폭염 등에 따른 도시생활환경 악화로 삶의 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는 사업비 590억원을 투입해 가로수, 시설녹지, 대규모 택지조성지 등에 대대적으로 나무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북구를 조성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권 그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100만그루 나무심기는 단순한 도시녹화운동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50년, 100년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단 1평이라도 나무를 심을 공간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심고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 주민들이 날로 더해가는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고 맑은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도시녹화사업은 50년, 100년 뒤 주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권 그린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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