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경. (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문화체육관광부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하대는 인천 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교육부 인가 대안학교 등 200여 곳에 국악을 뺀 연극과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에 전문 예술강사를 배치하게 된다.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각 분야 예술강사들은 기본 교과와 선택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초등돌봄교실, 토요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인하대는 올해 예술강사 112명이 학교 202곳을 찾아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했다.
참여 학교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술강사는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학교 예술강사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은 “2년 연속 운영기관에 선정된 만큼 교육기자재 지원, 현장 모니터링, 예술강사 역량강화 연수 등 인천 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 운영될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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