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관계자들이 ‘전국 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목수 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방안으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칠곡군)
[칠곡=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목수 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동체 활동가, 지자체 공무원,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각 광역지자체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17개의 자치단체가 PPT 발표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유휴부지에 마을공방사업으로 인문학목공소를 건립하고 청년목수학교를 통해 청년공동체와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민디자인단으로 회동마을을 재생시키는 등의 체계적이고 연쇄적인 사업의 확장성과 수익모델 확보를 통한 지속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 목공소, 청년목수학교 및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모두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수범사례” 라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및 공동체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2회, 행정안전부 2회 및 경상북도 1회 등 총 5회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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