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나눔 실천 / 6~9일 ‘사랑의 김장’ 1,004가구와 나눠요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홍성표 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정병국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동참을 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가 6일부터 9일까지 양평군종합운동장 볼링장 옆 주차장에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28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부부와 정병국 국회의원 부부, 이정우 군의장 및 군의원, 각 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는 500여명의 새마을회원이 지난 6일부터 8,000여 포기의 배추와 2200개 무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3일간 직접 수행하여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김장김치용 배추와 무는 새마을회원들이 청운면과 용문면 농지에 직접 심어 수확했으며, 부족한 물량은 계약재배로 구입했다.
이날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004박스(박스당 13kg)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올해로 28회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 양평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할 것”이라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홍성표 회장님의 말처럼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새마을회는 평소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이웃사랑을 전개하며 더불어 사는 살 맛 나는 공동체운동을 실천해 가고 있다.
양평군종합운동장 볼링장 옆 주차장에서 새마을 가족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 부인 박은미 여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정병국 국회의원 부인 이상희 여사(사진 왼쪽)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서 함께 김장속을 넣는 등 행사에 동참을 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정병국 국회의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 부인 박은미 여사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정병국 국회의원 부인 이상희 여사.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군의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윤순옥 군의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이혜원 군의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황선호 군의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송요찬 군의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 부인 박은미 여사(사진 오른쪽)와 정병국 국회의원 부인 이상희 여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마치 친구처럼, 자매처럼 즐겁게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절임배추를 행구는 새마을 회원들.
(사진 왼쪽부터) 홍성표 지회장과 강영혜 부녀회장, 전영희 사무국장
박스당 13kg 김장김치를 포장하는 양평군새마을회 회원들. 뒤에 일손을 거들고 있는 조근수 지평면장이 보인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박스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있는 양평군새마을회 회원들.
새마을 가족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마친 양평군새마을회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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