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조영래)가 1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조영래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각급 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송군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청송군전국향우회 윤재호 회장에 대한 김인환상 수여, 지역농업발전 유공자와 우수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 국악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자축의 사간을 가졌다.
윤경희 군수는 “금년 봄 이상저온을 시작으로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낸 청송 농업인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향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6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영덕여중 시범운영 ‘마음성장 퀴즈대회’ 개최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올 9월 마음성장학교로 선정돼 시범운영 중인 영덕여자중학교에서 지난 13일 1·2학년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성장 퀴즈대회’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학교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사업이다.
앞서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6일 영덕여자중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을 전달하고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현 원장이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내년부터 대상 학교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군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결의대회 개최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4일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관내 민관군경 기관·단체, 교통사고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영양군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결의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회장 김종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전 및 교통안전 관련 모범 군민 공로패를 전달하고,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영양경찰서와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소속 차량 10여 대로 영양읍 일원을 순회하며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교통사고 희생자 날을 기념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영양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 문화 및 교통법규, 준수 의식 함양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열렸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나와 가족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뜻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서 영양군지회장은 “거리 홍보와 결의대회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 방지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후유 교통장애인들의 권익 재활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인구교육 특강 진행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14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이재목 결혼 컨설턴트를 초청해 “혼자는 편하고 둘은 즐겁다”란 주제로 직원 인구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결혼 이후 가족의 역활과 사명감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재목 결혼컨설턴트는 △적극적이지만 과하지 않은 대화법 △상대방을 탓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소통법 △단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태도 등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교육을 강의했다.
직원들은 이날 강의가 끝난 뒤 각자가 느낀점을 토의하며 결혼과 결혼 이후의 가정생활에 대한 생각과 소감을 남겼다. 군은 이번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향 인구정책팀장은 “울진군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울진군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 합동소방훈련·경진대회 실시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최명대)은 지난 13일 콘도동 객실 화재를 가정해 영해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갖고 영덕소방서에서 주관한 ‘재난 골드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상 화재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의 역할 숙지와 초기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 직후 소방호스 전개 ▲회수시간 평가 ▲심폐소생술 시행법의 숙지도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 소방경진대회 평가를 실시했다.
최명대 원장은 “각종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되므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평소에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실제행동으로 응용할 수 있을 때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게 될 것”이라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