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물리치료과 재학생과 졸업생 총 20명이 최근 남구 호미곶면 구만2리에서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주체로 지역의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 행복마을 12호’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학과 김희탁 교수는 “재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이 어떻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현직에 종사하는 졸업생도 재능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이라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운동 동작, 치료해야 될 부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가르쳐드리면서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꼈다. 물리치료과 학생으로서 졸업 후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대 물리치료과는 이번 운동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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