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4시 대구상의에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연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지난해 3개 기업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 3개사를 선정 육성해 왔다.
지난해 선정된 ㈜광성정공, ㈜꿈꾸는씨어터, ㈜청소하는 마을은 2년 연속 지원으로 기반 확립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공감씨즈, ㈜자작나눔,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로 선정돼 2년 간 성장기반을 다지게 된다.
여행·숙박 분야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대표 허영철)는 공공기관 연수용역 제안서 작성 및 마케팅 전략수립 컨설팅을 통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연수용역을 수주하는 등 매출액이 지난해 6억5000만원에서 올해 7억 3000만원으로 12.3% 늘었다.
특히, 고베시와의 문화교류 및 상호 홍보를 위해 고베대구시민교류센터(고베)와 대구고베국제교류센터(대구)를 양 도시에 열고,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품 도소매(소셜카페 운영)분야 사회적협동조합인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지영)은 공공기관 제안서 작성 역량 강화를 통해 2곳에 신규 입점하면서 지난해 1억 5000만원에서 올해 2억 2000만원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천연화장품 제조 및 판매분야 사회적기업인 ㈜자작나눔(대표 육정미)은 공공기관 대상 영업 제안서 개발, 내부 관리체계 정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로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5.8% 증가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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