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체험’ 프로그램

피자·치킨·해물도 맛보자

창업 전 현장 경험을 미리 쌓는 것도 창업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시작하기 전에 미리 경험해본다면 경험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한 걸음 앞서나갈 수 있고 전혀 맞지 않는 사업이라면 쉽게 손을 털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체험 창업’이 인기를 끌자 체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① 제너시스
BBQ, 닭익는마을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제너시스도 무료 ‘창업 체험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제너시스의 ‘창업 체험투어’는 2개 코스로 나눠진다. 첫 번째 코스는 본사 체험. 창업 노하우 및 창업 인프라 소개, 가맹점 탐방, 성공창업자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코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창업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직접 주방운영, 메뉴조리 실습 등을 경험한다. 치킨대학은 2000년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 직원 등의 교육을 목적으로 만든 연수원. 교육은 코스별 무박 1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 및 문의는 제너시스 창업전략연구소 홈페이지(www.changupfocus.com), 전화(02-3403-9005)를 이용하면 된다.

② 포유 프랜차이즈
해산물요리주점인 ‘취바’와 ‘섬마을이야기’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포유는 ‘창업인턴제’를 도입하고 있다. 1~2개월 동안 점포에서 일하면서 설거지 등의 밑바닥 일부터 매출 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4ufranchise.com), 전화 (02-431-5252)로 하면 된다.

③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자와 치킨의 복합 아이템으로 현재 330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는 ‘무료현장실습체험’을 실시한다. 신청자는 먼저 본사에서 1일간 매장 체험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는다. 이튿날부터는 실제 매장에 배치돼 1~3일간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경험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피자나라치킨공주 매장에서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pncg.co.kr), 전화 (02-449-3936)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