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얻을 수 있어
두 사람 모두 영업직에서 일하다 최근 직장을 그만둔 상태. 이들은 “평소 관심이 많던 프랜차이즈가 있어 정보를 수집하려고 가맹점에 들렀는데 손님으로는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어 판단이 쉽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창업투어에 참가하면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두 사람은 “창업투어에 참가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먹고 가맹점 분위기도 살펴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들을 편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들은 좀 더 다양한 창업투어에 참가해본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부부 창업 예정자 서근원씨(41)
서 씨는 1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한 달 전 직장을 그만둔 상태. 친척이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어 자신도 독서실 창업을 고려하던 중이었다. 부부가 함께 창업투어에 참가한 그는 “‘호프집’ 하면 술 취한 손님들을 상대로 하니까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투어에서 보이는 부분은 최근의 호프집이 가족형 음식점의 형태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창업 자금으로 점포 개설이 가능한지 본격적으로 상담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