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팔면 ‘후원자’ 보여요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우수한 사업 비전과 아이템이 있는 여성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여성창업지원실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보증금 50만원과 월 관리비 7만 원만 내면 사무공간과 컴퓨터와 같은 공동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케팅, 재무회계와 같은 비즈니스 전문교육과 경영, 세무, 특허와 관련한 전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입주 대상자는 경기도내 거주 여성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기간이 2년 이내인 신규창업자에 한한다. 사업의 내용은 인터넷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사업이어야 한다. 입주기간은 1년. 우수업체로 선발되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은 매년 5월, 12월에 두 차례 진행된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비즈니스지원팀 이인용 팀장은 “여성창업지원실을 통해 총 77개의 여성기업이 양성되었으며 독립한 57개 업체 중 27개 업체가 현재 성공적인 성과(성공률 47.3%)를 거두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여성창업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