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2018 송년회를 열고, 대구가 가진 혁신DNA로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대구·경북 행정 및 기업지원 기관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구의회 의장, 대학 총장, 언론사 대표, 경제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주한 미군장교와 가족, 대구상의 고문 및 명예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 회원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회는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마이클 러쎌 미19지원사령관, 노희찬 대구상의 고문의 건배 제의가 있었다.
권영진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내년에도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잘 극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포항지진과 올해 영덕 태풍피해 때 보내주신 성금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한 뿌리인 대구·경북의 상생을 통해 경제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의락 의원은 “국채보상운동과 2․28 운동, 새마을운동 등 혁신 DNA를 가진 대구가 정치·경제계와 시를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고, 대구·경북의 위상도 함께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올 한 해 지역 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힘을 합쳐 잘 헤쳐 나갔다“면서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구축, 물산업클러스터 구축과 경북도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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