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뼘이라도 반드시 손을 잡고 나아가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19년도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강조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시흥이 시 승격 30년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 깊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시흥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짐한 저는 시흥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민선7기의 문을 열었다”며 “여기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성원이 더해져 시흥 곳곳에서 행복한 변화가 움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이 우선인 도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선명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 ▲부모가 돌봄 걱정 없이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도시 ▲소외계층이 더는 소외되지 않는 사회 ▲4차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연구들이 혁신과 성장의 꽃을 피우는 도시의 비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새로운 시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간다”며 “단 한 뼘이라도 반드시 손을 잡고 나아가고자 한다. 한 걸음 한 걸음의 힘이 실현되도록 같이 걸어가 주시기 바란다”고 시정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임병택 시장은 지난 한 해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남북철도 착공식까지를 거론하며 “지난해 대한민국에는 따뜻한 평화의 기운이 가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한반도 주인은 바로 우리, 국민이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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