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대는 3일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 ‘다’ 군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1204명에 지원인원 7082명으로 5.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경쟁률 4.97:1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모집 군별로는 ‘가’ 군이 714명 모집에 3836명으로 5.37:1이었으며, ‘다’ 군은 490명 모집에 3246명으로 6.6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가’ 군의 영상애니메이션과가 10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14.7: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건축학전공 9.7:1, 사회체육학전공이 8.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 군의 의예과는 10.7:1, 수학전공은 9.7:1, 화학전공은 9.4: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올해는 불수능 여파로 인해 극심한 눈치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계명대의 경우 전체 지원인원의 54%가 원서접수 마감일에 접수했고, 지원자의 34%가 경쟁률 공개 마감시간인 오후 2시 이후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반면 ”불수능 여파로 인한 최상위권 층의 재수 증가와 수시이월 인원의 증가로 인해 의대 경쟁률은 10.6:1로 전년도 14.3:1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가’ 군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는 오는 10·11일 양일 간 실시될 예정이며, 23일에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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