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남향우회 34대 안진홍 회장 취임식 성료

11일 오후 6시 가야뷔페, 이임회장 박순길·취임회장 안진홍 이취임식 개최

11일 양평호남향우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회기를 전달받은 안진홍 회장.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호남향우회 33대 박순길 회장과 34대 안진홍 회장 이·취임식이 11일(금) 오후 6시 양평읍 가야컨벤션웨딩뷔페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박현일, 송요찬, 전진선 군의원, 이영주,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 백종덕 민주당 지역위원장, 장병학 양평군기업인협의회장, 박대수 양평라이온스 회장 및 회원, 김광숙 은행라이온스 회장, 류국현 양평한강라이온스 회장, 조감 양평신협 이사장,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경수 사무총장, 용문호남향우회장, 성남호남향우회와 서울 중랑구 호남향우연합회장, 양평호남향우회 가족 등 300여명이 함께 해 뜨거운 고향사랑 열기를 나눴다.

행사는 양평호남향우회 이경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정성환 고문의 연혁보고에 이어 공로장·감사장·공로패 전달, 이임사, 향우회기 전달, 취임사, 축사, 격려사, 임원진소개, 축하케익 절단 등 1부 순서에 이어 2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순길 이임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우리 호남인의 애향심과 친목과 화합 등 단합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임원과 선후배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안진홍 차기 회장을 도와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진홍 신임회장이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하여 모범적인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안진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양평사랑, 고향사랑, 회원사랑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졌다”면서, “2년의 임기동안 그동안 끊임없이 성장해 온 향우회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하여 모범적인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한 분들이, 또 저 때문에 지난 수 십년 동안 마음 아파하고 함께 울고 웃던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오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영예롭게 이임하는 박순길 회장과 새로이 취임하는 안진홍 회장의 이·취임을 12만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일 의원은 격려사에서 “만 37년된 양평호남향우회는 그동안 양근천 등 하천정화운동은 물론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중심에서 많은 일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호남향우회가 민선7기 양평군의 화합과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34기 회장단은 △ 회장 안진홍 △ 수석부회장 박윤수 △ 부회장 김종권(상조위원장), 윤현중(회원화합), 김우현(청년회장), 박병확, 김광숙 △ 감사 조양호, 권양채 △ 사무국장 이경열 △ 재무국장 김정화 △ 고문 천희일, 유석규, 김백순, 최재규, 김연수, 이중환, 신명일, 민장규, 장재운, 정성환, 신성철, 한인상 △ 이사 강성기, 정성만, 김대용, 한이한, 김재영, 이희선, 선철규, 정종성, 정명환, 양동열, 김동현, 김승곤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1981년 5월 25일 출발하여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양평호남향우회는 양평지역 정회원 200여명, 용문지역 100여명의 회원들이 회원간 유대강화와 친목을 도모하며 양평 호남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남향우회는 시민로 소재 사무실에서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평호남향우회 사무실은 양평읍 시민로 10 동아서점 4층에 소재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문의는 031-773-5708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