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사망사건의 무죄평결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반미 의식'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미군재판 무효,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4일 오후 한 유력 대선 후보의 정당연설회장 옆에는 "여중생 사망사건 대책위" 관련단체 관계자가 손나팔을 만들어 서명운동에 동참하자고 외치고 있다.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대통령 후보는 눈길한번 주지 않고 가버렸다.
TV토론에서 부시 미국대통령의 사과, SOFA개정을 얘기 하던 후보들의 말은 말뿐인듯?/2002.12.4(사진 = 이종현기자) <저작권자 (C) 2002 일요신문사 .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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