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당기순이익 31억1134만원...2017년보다 39% 증가 / 금년 경영 방침 “함께하면 더 행복한 양평농협!”으로 선정
양평농협이 1월 28일 제5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농협(조합장 한현수)은 지난 1월 28일 경제사업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당기순이익 31억원 달성 등 지난해 실적을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학용 양평군지부장과 전직 조합장, 전직 상임이사, 4개읍면 읍, 면장, 원로청년회,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임직원과 대의원, 내부조직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농협은 지난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31억1134만원으로 지난해 22억3688만원 대비 8억7445만원(39%) 증가했다.
한현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9년 조합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이룬 것은 조합원 모두가 양평농협을 아끼고, 이용해 주셨기에 가능한 성과라 생각되며, 양평군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기여 할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한 조합장은 이어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어려움이 예상됐던 하나로마트는 조합원님과 이용고객 여러분 덕분에 걱정할 만큼의 사업부진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에는 하나로마트 강상점을 오픈하여 더욱더 성장하는 하나로마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 31억1,134만원을 달성한 양평농협은 출자배당 3.20% 8억2,470만원, 이용고배당 10억1,915만원 등 총 18억4,385만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자산총계는 7,144억4,062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3월 13일(수)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양평농협은 3명의 후보가 출마할 예정이다. 이원구(59) 전 양평농협 중앙지점장과 이종관(57) 전 양평농협 신용본부장, 한현수(63) 현 조합장(가나다순)은 저마다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세우며 5,700여 조합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3월 13일(수)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양평농협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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