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오는 3월 코란도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측은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3위 유지를 위해 △ 탄력적인 라인 전환 배치 및 생산품질 초기 안정화 △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제조경쟁력 향상 △ 노사 상생 환경 개선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근무형태 변경을 통한 합리적인 생산능력 제고 및 협력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내수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완벽한 품질과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앞서 지난 2월, 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에 ‘딥컨트롤’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지난 13일에는 운전석 무플 에어백을 포함한 최다 7에어백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공개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7에어백을 비롯한 앞선 안전사양을 채택한 코란도를 통해 고유의 제품 철학 RSP(강인함, 특별함, 프리미엄 가치)와 고객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쌍용자동차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