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 자신의 계정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볼 수 있는 기능 ‘뷰 애즈(View As)’ 기능에 결함이 생겨 약 3000만 계정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당시 페이스북은 유럽 관계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사진=최준필 기자
또 페이스북이 2014년 인수한 메신저 왓츠앱을 운영하면서 사용자 정보를 다루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위원회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트위터 역시 많은 결함이 있다고 자진 신고해 위법 사실이 있는지 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또 애플은 이용자 개인정보 취급과 관련한 투명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소유의 링크드인은 맞춤형 광고를 위해 사용자를 분류한 부분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