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13일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대학교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센터장 장봉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약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에너지 분야의 국외 학술자료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경상대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보유한 외국학술지와 센터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목차서비스(SDI) 등을 입주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연구단지 입주기업이 국외 학술자료 원문을 신청할 경우 무료로 우편배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국내외 주요 학술정보 원문구독에 대한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연구단지에 입주한 환경기업의 학술자료 이용 기반을 강화해 기업 및 연구자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총 10개의 대학교에 위치해 있으며, 환경·에너지분야의 지원센터는 경상대로 지정되어 있다.
이상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처장은 “환경기업들의 유망한 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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