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조합)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산림조합(회장 이석형)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장려를 위해 전국 125곳에 나무시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산림조합에 따르면 나무심기는 땅속 평균 기온이 6.5℃ 이내인 2~4월이 최적기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산림청은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숲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60ha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은 양질의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키울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나무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나무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종은 산림 식재의 경우 활엽수를, 농산어촌과 도심지 가정의 경우 유실수와 조경용 나무인 영산홍을 비롯한 철쭉류의 꽃나무를 선호하고 있다는 게 산림조합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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