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운동화를 신고 배드민턴도 치고 산책도 하다가 오래전 데이트할 때 걸었던 '그곳'이 떠올랐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석양 아래서 걷던 수원 화성길 말입니다.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화성. 지난 6월 수원 화성의 제1관문인 '장안문'의 끊어졌던 성곽도 완성됐다고 하니 한번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신은 지 오래된 운동화를 꺼내들고 옆엔 다정한 사람과 함께 이곳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선선한 가을바람도 부니 걷기엔 참 좋은 계절입니다.
화성 도보 여행코스도:장안문에서 화서문까지
장안문->화서문(10분)->서장대(15분)->화양루(10분)->화성행궁화령전(25분)->팔달문(20분)->창룡문(30분)->방화수류정(20분)->장안문(10분)
#찾아가는 방법 및 안내
버스 : 수원역 출발 11, 13, 36, 38,39,777번(장안문 하차)
잠실역 출발 1007번, 양재역 출발 3000번, 사당역 출발 7770번(장안문 하차)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료 :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수원시민 무료입장(6시이후)
문의 : 031-228-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