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전용교육장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9기 교육생 입학식 가졌다.
이번 9기 교육은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신사업 아이디어 중심의 준비된 예비창업자 29명의 교육 운영과 창업을 지원한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전담매니저, 멘토가 4주 간의 온·오프라인으로 일반공통교육, 경영교육과 업종전문교육을 담당하며, 16주 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선배 졸업 기수들과의 만남을 통한 창업자들의 생생한 창업성공 사례를 들을 수 있으며, 자기만의 점포를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는 ‘현장밀착형 점포경영체험교육’을 통해 창업사관학교 수료 후 수료 아이템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플래너와 개인별 맞춤 멘토링, 점포관리 및 목표 달성과 성장률 제고 관리를 통해 성과를 피드백 받게 된다.
또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실직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교육생에 대해 창업비용(자부담50%, 최대 20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박승호 총장은“운영기관인 계명문화대 내 인적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2018 청년 TLO육성사업 단계평가서 최고 ‘S등급’ 받아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 전담조직)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21년 2월까지 27억8500만원의 국고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해 나가게 됐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대학이 이공계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청년TLO 연구원으로 직접 채용해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기술 보유 실험실 배치 및 패밀리 기업으로의 파견 근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를 담당할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수행하면서, 51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채용했다. 채용된 연구원들은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기업 발굴, 기술설명회 참가 및 기술발표 등의 기술이전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가족기업 파견근무, 교내 실험실 근무를 통해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심험실 연구자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대학 보유기술 기반 기술창업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더텍 외 7개 사의 패밀리 기업에 파견근무 12명,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 3건, 기술이전 계약 5건, 기술료 수입 1억5400만원 및 기술창업 1건(커먼게임즈) 등의 취∙창업 성과를 거뒀다.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청년TLO 육성사업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이와 함께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대구경북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19년 청년 TLO 파견 희망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최대 6개월 간 산학공동 프로젝트 참여, 파견기업 지식재산권 관리, 기술동향 조사, 연구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청년TLO를 파견하며, 인건비 전액을 계명대 산학협력단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계명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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