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19년 1회차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 주요 현안 협의 진행’
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와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21일 오후 4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와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21일 오후 4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지역위원회에서 백종덕 위원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이영주 사무국장, 최병식 연락소장, 신동운 대외협력위원장 등 6명이, 양평군에서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최문환 부군수 등 주요 간부 10명이 참석했다.
정동균 군수는 회의 전 인사말에서 “오늘 당정협의회가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양평군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양평군이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현안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협의하여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나은 양평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백종덕 위원장은 “바쁘신 업무 중에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주신 정동균 군수님과 군수님을 보좌하여 우리 양평군을 이끌어 가시는 최문환 부군수님과 실과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의미 있는 당정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이날 당정협의회 안건인 △양평 ‘공공임대주택’ 사업 준비 △용문산 사격장 폐쇄 토론회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2019년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 △신속하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도로시설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첫 번째 안건인 양평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해서는 양평군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양평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주도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급을 통해 인구 유입과 주거복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당정간 협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두 번째 안건인 용문산사격장에 대해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사격장 폐쇄를 위해 양평군과 민주당에서 해왔던 활동들을 정리하고, 사격장 폐쇄 토론회 개최 주체와 방식, 발표될 내용 등 토론회 준비 실무팀 구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 번째 협의사항인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 대해서는 신속집행 대상액의 60% 집행을 추진목표로 삼되 최종목표를 대상액의 80% 정하고, 전 부서 대상 월1회 신속집행 추진실적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네 번째 협의사항인 2019년 도시계획시설사업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로 인하여 개발이 낙후된 지역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계획도로개설 23개소, 가로환경정비 7개소, 개발제한구역사업 2개소 등 총사업비는 1,041억 7,5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마지막 협의 안건인 ‘신속하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도로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결 도로망 구축으로 양평시 승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군도 9개사업, 농어촌도로 16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66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현재 진행상황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에 이어 열띤 자유토론을 통해 앞으로 현안사업에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백종덕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영주 도의원이 ‘양평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종인 도의원이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질의하고있다.
송요찬 군의원이 용문산사격장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관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철영 도시과장이 도시계획시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맹번영 건설행정팀장이 신속하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도로시설 확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와 함께 참석한 집행부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백종덕 위원장 등이 집행부 설명을 듣고 있다.
이대규 지역개발과장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당정협의회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는 참석자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