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소 사전 접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헌재가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일부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여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를 반긴 여당에 맞서 야당은 ‘족집게’처럼 헌재 판결을 ‘예언’한 강 장관에 대한 비토와 더불어 부자감세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때문에 같은 날 치러진 대입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는 예년보다 떨어졌다. 그래도 ‘수능의 메카’인 강남에서 강 장관의 인기는 두 배로 폭등했다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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