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인사들의 노무현 정권 때리기가 심상찮다. 최근 금융 위기와 관련,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좌파정권 말년에 이미 경제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며 책임을 노 정권으로 돌렸다. ‘봉하마을 조성 1000억 원 예산 지원설’을 제기한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쌀 직불금 신청 논란과 관련, “노무현 정권에서 잘못 집행된 쌀 직불금 환수가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논란의 중심이 된 이봉화 차관의 이름과 봉하마을의 비슷한 어감도 화제로 등장하는데….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청와대사진기자단]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