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데 합의하자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세간엔 ‘광우병에 걸린 소’를 우리말로 풀어놓은 ‘미친소’라는 말까지 떠돈다. 많은 네티즌과 시민단체는 반대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야권은 ‘쇠고기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최근 이건희 삼성 회장은 전격 퇴진을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대물림을 위한 수순이라고 보기도 한다. 여기서 문득 한 영화로 유명해진 ‘소 자로 끝나는 말’이 떠오를 법도 한데…. [글·구성=동진서 기자, 사진=사진부·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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