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전경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본격적인 벚꽃 개화기를 맞아,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인천2호선을 타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상시운행열차 이외에 추가로 임시열차를 편성,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4월 첫째 주(6일, 7일)와 셋째 주(20일, 21일)에 임시열차를 하루 10회(상행5회, 하행5회) 운행하고,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둘째 주(13일, 14일)에는 하루 14회(상행7회, 하행7회)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열차 운행 이외에도 이용 승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대공원 안내도 추가설치와 게이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봄철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달 중순까지는 공원을 찾는 나들이객들로 인천대공원역이 매우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발역에서 1회용교통카드 2매를 미리 구입해 편리하게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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