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특별법 국민청원 13만명 돌파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포항지진 특별법에 따른 국민청원에 대한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고 포항 경제를 되살리는데 경북도가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포항시민을 위해 국민청원에 힘을 모아 달라”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11·15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국민청원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하고, 국민청원 참여를 호소하며 한 말이다.
이 지사의 이 같은 호소는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재로 드러남에 따라 지역민들의 정부 배상 촉구 및 지진 여파에 따른 불안감에 따른 것이다.
(사진=경북도 제공)
앞서 최근 포항시 흥해 특별재생 주민협의체 박인악 간사는 ”포항재건 및 경제 살리기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릴레이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를 국민청원 챌린지 릴레이 주자로 지명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시작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현재(4일) 13만명을 훌쩍 넘는 국민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남은 기간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