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설비 40주년 기념식 갖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오는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이 3일 세종 본부에서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연승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직원들에게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新 공단 출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선박검사 및 운항관리업무의 고도화와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新 공단의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하여 新 공단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979년 어선협회로 출범한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선박검사, 선박안전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지난 2015년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인수한 이후, 해양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체계적인 해양안전 확보 기능을 확대해 오는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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