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획력 및 성과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 1차 서면평가와 이틀간 시도별 PT발표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전원의 질의응답 중심의 대면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
5일 도에 따르면 경북은 지역 특성상 면적이 넓고 농·어촌 지역이 많아 제공기관 및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불리한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지원하기 위해 힘써왔고,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한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상담, 재활, 돌봄, 역량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저소득 계층을 대상, 바우처(이용권)을 발급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및 가사간병도우미사업 등에 160억원을 들여 260여개 제공기관, 1670명 이상 제공인력 중심으로 1만6000명의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도 김재광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특성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개발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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