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0.3원 오른 1408.3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오다가 2월 셋째 주부터 현재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8.5원 오른 1304.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고성준 기자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곳인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지난주보다 11.0원 오른 1379.9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는 지난주보다 10.2원 상승한 1422.0원이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지난주보다 11.5원 상승한 1502.7원이었다. 전국 평균보다 94.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지난주 대비 13.4원 상승한 1386.2원이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