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려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도자기축제’가 19~28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다.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축제 기간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의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만여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물레성형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체험, 프리미엄 전시관 등이 상시 운영된다.
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19~21일, 26~27일)과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27일)도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다.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 할인행사는 22~25일 운영된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문화인 도자기가 실용적·예술적 가치를 담아 더욱 대중화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도자기산업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19회 경주 도자리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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