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오중기위원장이 최근 장외투쟁 등 강경한 말을 쏟아내는 자유한국당과 김정재 의원을 향해 본분을 다하라며 포항 민생 챙기기를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김 의원이 지난 21일 원내대변인 성명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을 향해 ‘국제외톨이’ ‘굴욕외교’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막말’로 규정했다.
이어 “지난 10년 보수정권의 외교안보 무능이 불러온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반전시켜 대화를 이끌어낸 문 대통령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도 모자라, 포항지진, 강원산불 등 정부여당과 함께 민생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자유한국당과 그 돌격대를 자처하는 김정재의원은 거리로 나가 철지난 색깔론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진피해극복과 포항재건을 위한 한 목소리도 모자랄 판에 시민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한 선동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며 포항지진 지원이 담겨있는 추경에 적극 협조하고 여야 협치에 앞장서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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