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무초등학교, 충무공 정신 계승 위한 교육의 장 ‘활짝’ 열려
[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서울충무초등학교는 26일 오전 10시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인성 리더십 교육의 장으로 국궁장 개장식을 갖었다.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이자 서울충무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은 28일이다. 서울충무초등학교는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국궁장을 개장식을 준비했으나 28일이 일요일이어서 26일 금요일로 개장식 일정을 앞당겼다.
충무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라 충무초로 명명됐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 건천동에서 출생했다. 건천동은 지금의 중구 인현동 부근으로 충무초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순신 장군이 어린 시절 뛰놀던 곳으로 추정된다.
충무초 학생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울학생 인성역량과 연계해 6가지 인성덕목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인성덕목으로는 책임완수(3,4월), 효도(5,6월), 나라사랑(7,8월), 위민정신(9,10월), 정의실천(11,12월), 노력과 정성(1,2월) 등이다.
충무초 학생들은 인성덕목을 실천함과 동시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궁수업을 통해 무사였던 이순신 장군의 무예 실력과 정신도 함께 계승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