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얼마전 동국대학교 불교병원 준공식에서 만났다. 불심 잡기 차원에서 나선 두 후보는 준공식 자리에서 만나 나란히 앉아 가벼운 환담을 나눴다. 하지만 덕담을 나누면서도 대선을 두 달 남짓 남겨놓은 두 후보의 속마음이 서로를 향한 얼굴 표정처럼 웃고만 있지는 않았을 법하다. [글·구성=천우진 기자, 사진=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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