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의회는 2일부터 20일 간 대구시와 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간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2일 김동식·이시복·전경원 의원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이 위촉됐다. 대표위원으로는 김동식 의원(경제환경위)이 선임됐다.
2018년 대구시 총결산규모는 세입 8조 5966억원, 세출 7조 5427억원으로 잉여금 1조 539억원(이월액, 반환금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133억원)이다.
교육청 총결산규모는 세입 3조 6956억원, 세출 3조 3986억원으로 잉여금 2970억원(이월액, 집행잔액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558억원)이다.
김동식 의원은 “시와 교육청 결산규모를 볼 때 검사기간이나 검사위원 수는 충분하지 않지만, 시민 세금이 시의회가 심사·의결한 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6월 중 있을 제1차 정례회에 결산승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