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 좌측 3번째가 보령발전본부 임오식 본부장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임오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지사장 김양진)는 지난 2일 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3층에서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오식 본부장은 건보공단 보령서천지사에 2009년 6월부터 올 4월까지 취약계층에게 60여 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3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이달부터 연간 2500만원 이내(매월 200여 만원, 연 금액의 1/12 월 단위 지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협약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보령시 오천면, 주교면, 천북면, 주포면 등 4개면 관할지역의 최저보험료 이하 세대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 장애인이 있는 세대, 한부모세대, 국가유공자세대, 만성질환자세대, 소액납부세대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임 본부장은 “그동안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 본 사업을 더욱 확대해 4개면 관할지역의 최저보험료 이하 세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관내 민간기업으로 더욱 확대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앞장서서 투명한 업무처리로 청렴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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