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화재 발생의 원인을 찾아내고 적극 대처해 달라”
‘화재예방대책 논의를 위한 회의’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이를 위해 광명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민간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대책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41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화재 발생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더욱더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광명소방서는 “비닐하우스 전수조사 시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고 소유자 및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사항을 당부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역 내 주거용 및 사업용 비닐하우스와 작목반, 물류단지, 고물상에 대해 용도별 점검부서를 지정하고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책임관리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1단계 전수조사가 끝나면 2단계로 전기 및 소방인력 등 전문가와 함께 지적사항 위주로 합동 정밀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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