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모습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제24회 바다의 날과 제12회 부산항축제를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11시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잔디밭에서 ‘2019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부산해양연맹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어린이집원생 포함) 및 초등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부산항 및 바다에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부산시 교육감상, 부산항만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키자니아 할인 쿠폰북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한 BPA는 이번 부산항축제에 거리적, 경제적 제한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450여 명을 초청해 부산항축제를 문화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2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및 대회주관 사무국을 통해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북항재개발사업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용역 착수보고회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6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북항재개발사업의 2020년 1단계 기반시설공사 완공을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북항지역을 해양관광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는 본 용역에서는 ▲세관 및 1부두 등 부산항 유산의 역사성 보전 ▲연안여객터미널과 사일로 등 항구지역의 문화성 발굴 ▲경관수로와 선박 등 친수시설 활용으로 시민 참여성 증대 ▲랜드마크, 마리나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BPA는 용역진행과정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및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인데, 의견 도출을 위한 워킹그룹,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추진 중이다.
전찬규 재개발사업단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북항을 부산항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가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해양관광명소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 전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