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골목골목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대중이 이용하는 장소나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단체가 입양하고, 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미추홀구는 오는 30일 지역 내 17개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시로부터 폐기물 감량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참여단체 활동에 필요한 재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단체는 환경정화활동과 게릴라 가드닝, 벽화사업 등을 통해 입양지역을 정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주도로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미추홀구의 설명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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