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5월 한달 간 지역 20개 사업이 중앙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60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전북도청 전경 및 송하진 도지사)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5월 한 달간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 어촌지역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등 20개 사업이 중앙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60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누적 확보액 1,423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895억원 (1,472억 원↑)으로, 도가 처음 시행하는 중앙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 하고, 시군 및 관련 유관기관 등과 공조체계 구축해 이뤄낸 성과로 풀이된다.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기존 자원의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으로,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등 2개 사업 국비 1,077억 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8개 사업 국비 289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3개 시군, 260억원)을 통해 시장의 접근성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관광형 지역특성화 시장 조성(3개 시군, 15억 원) ▲청년몰 조성(김제, 5억 원) ▲야시장 육성 사업 (전주, 2억원)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고창, 68억 원) ▲친환경쌀 전통 민속주 제조장 및 체험장 건립(정읍, 10억)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2개시군, 3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도는 ICT 융합 디바이스 개발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 및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등 4개 사업 국비 146억 원이 선정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상반기 남은 한 달 동안 13개 사업 901억원 규모의 공모 사업에 시군·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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