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시설 포도 거봉 출하 한창

평균 출하가격 2kg당 4만원선

영동 시설포도 재배 농가에서 거봉을 수화하고 있다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시설 포도인 거봉 출하가 한창이다.

영동군 심천면 박해섭(64) 농가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포도 거봉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서울청과 시장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거봉은 ‘큰 봉우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알맹이가 크고 연하며, 달콤한 과육과 함께 강한 포도향을 느낄 수 있는 품종이다.

시설 포도는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준비를 하는 노지포도보다 4개월 빠르게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출하량은 일일 260kg정도이며, 평균 출하가격은 2kg에 4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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