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베트남 해외조림 사업 현지 합작 파트너인 ‘바리아붕따우 임업사(대표 르우 응옥 쩌우)‘ 관계자를 초청, 국내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지역에 위치한 바리아붕따우 임업사는 산림조합과 1994년 쑤엔목 지역 498ha 면적을 대상으로 합작조림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까지 누적면적 7,056ha를 합작 조림했고, 2018년 12월 350ha 합작조림을 새롭게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해외 조림사업 관계자 국내 연수회는 산림조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으로 해외조림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산림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진전된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산림조합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조림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은 1994년부터 국영 임업사 및 민간기업과 합작조림을 시작, 생장이 우수한 남동부 지역에서 속성수(아카시아)로 연차별 조림을 실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09년부터 국영공사와 서부자바 지역에서 합작조림을 시작, 현재 칼리만탄 지역을 중심으로 속성수 및 고무나무 등 조림지 집단화와 벌채를 추진하고 2017년부터 국영공사와 커피 합작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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